[단독] 도상훈 KBO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16 06: 59

도상훈(68) KBO 심판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014년 1월 조종규 현 KBO 경기운영위원 대신 심판위원회 수장직을 맡게 된 도상훈 위원장은 최근 KBO에 사표를 제출했다.
KBO 관계자는 "도상훈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KBO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아닌 만큼 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만큼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BO는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07년 KBO 심판 파동 이후 일부 팀장급 심판진 승진이 이뤄진 뒤 인사가 정체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도상훈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심판위원회가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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