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히트제조기' 정형돈, 용준형과 쿵짝..'케미제조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16 06: 48

 이쯤되면 '케미제조기'다. 누구와도 붙여도, 기대 이상의 케미를 만들어내는 정형돈이 '히트제조기'에서 만난 용준형과 독특한 브로맨스를 만들었다.
지난 15일 첫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는 영국으로 떠나는 정형돈X용준형의 첫 만남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쉬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던 두 사람의 호흡은,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만들어졌다.
첫 만남부터 잔소리를 쏟아내는 정형돈.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형돈은 용준형의 패션을 디테일하게 지적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작곡, 작사를 분담하고, 해당곡의 의뢰인이 비스트 윤두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정형돈X용준형은 신예 엔플라잉의 기타리스트 차훈과 함께 영국 더블린으로 향했고, 함께 현지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웃음 포인트는 정형돈의 캐리어에서 쏟아진 음식들이었다. 족발, 닭발, 삼계탕, 김치찜, 라면 등은 곧장 모두를 웃게 했다. "진짜 맛있다"는 그들의 감탄사는 진심으로 와닿았다.
그동안의 예능에서 입담이 잘 터지지 않았던 용준형은, 정형돈과 흡사 엄마X아들같은 돈독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평소와 달리 의외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케 했다.
앞으로 더 활짝 피어날 정형돈X용준형의 케미, 그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도니의 히트제조기'는 확실히 기대된다. / gato@osen.co.kr
[사진] '도니의 히트제조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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