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백년손님' 정준하X김환, 마라도의 겁쟁이 브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16 06: 48

 정준하와 김환이 마라도에서 겁쟁이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를 방문한 특별 게스트 정준하와 김환의 모습이 예고편에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여러 예능에서 겁 많기로 소문난 정준하는 이날 마라도에서도 세찬 비명을 내지를 전망.
4년차 사위 정준하, 2년차 사위 김환이 함께하는 마라도는 정글보다 험난했다. 폭우 속에서 20kg 소라를 나르는가 하면, 무작정 배를 타고 나선 바다에서는 괴생명체와 맞닥뜨려 난리법석을 피우는 모습도 등장,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번 스튜디오에서 남들의 불행을 지켜만 보던 김환은, 생전 처음 '백년손님'에 온 정준하와 함께 의외의 절친한 케미로 마라도 겁쟁이 브로로 탄생할 것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라도 박서방(박형일)의 처가와, 해녀 장모의 거친 라이프를 견뎌내야 하는 두 사람. 특히 MBC '무한도전'에서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처칠을 다녀온 정준하,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을 통해 오지생활을 체험한 김환 아나운서가, 힘들기로 소문난 마라도 박여사 하우스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는 확실히 궁금하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경쟁프로를 모두 제치고 오랜시간 목요일 예능 1위를 사수중인 '자기야-백년손님'이 새로운 특급 게스트 정준하로 또 한 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gato@osen.co.kr
[사진]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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