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혜진-비올리스트 김남중,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참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16 00: 23

크리스천 배우 임혜진과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2016년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2016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수애 오달수 오연서 주연의 영화 ‘국가대표2’가 상영됐다. 임혜진과 김남중은 수용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무대에 올라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김남중은 비올라 연주를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줬다.
김남중은 “어느 자리에 있든 누구든 마음에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했던 순간, 미래를 그리며 희망을 가지시길 하는 마음으로 연주했어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연주했는데 함께 노래를 부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전했다.

임혜진은 “‘땅이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 되고, 바다가 끝나는 곳에서 땅이 시작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끝은 끝이 아니라 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책 속에 담긴 글이 떠오릅니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절망 속에 갇히기보다 희망의 빛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2016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는 삼성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하이패밀리(송길원 대표)가 주관한다. CBS에서 좋은 취지에 공감, 전문 인력들이 동참했다. 영화를 통한 정서함양과 감성순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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