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x정시아x장영란, '해투' 초토화시킨 막강 아내군단[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16 00: 13

윤손하, 정시아, 장영란이 '해투'를 들었다 놨다 했다.
1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부부썰전 특집으로 윤손하, 정시아, 장영란, 백도빈, 김수용이 출연했다. 윤손하는 박명수 딸과 자신의 아들이 같은 반이라고 밝혔다. 윤손하는 "밤에 피곤한데 남편이 자꾸 기대고 그러면 피곤하다. 그 이야기를 민서 엄마에게 했더니, 부러워하더라. 남편이 집에만 오면 급격히 피곤해한다고.."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결혼 전부터 체력이 없었다. 그래서 의사 아내와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윤손하는 "그래도 민서 엄마가 그렇게 남편 자랑을 한다. 남편이 잘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해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이에 장영란은 "설마, 그건 너무 했다"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정시아는 남편이 한번도 걸그룹을 좋아하거나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속으로는 좋아한다"고 했고, 백도빈은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라고 해 정시아를 놀라게 했다. 정시아는 "속으로 그러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이어 백도빈은 과거 작품 속 배드신으로 정시아가 발끈했던 것을 밝혔고, 정시아는 "대본을 맞춰주다 수위가 심해 화가 났다"고 했다.
장영란과 윤손하는 "우리는 해도 되지만 남편은 안된다. 여자들은 콘트롤이 되지만 남자들은 안된다"고 우겨 웃음을 유발했다.
장영란은 김수용과 크림빵을 몰래 먹는 상황으로 부부싸움 상황극을 했다. 김수용은 실제로 빵을 먹다 아내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장영란은 실제 아내처럼 빔의해 김수용을 몰아부쳤다. 김수용은 결국 두손 두발 다들고 미안하다고 했다. 장영란은 "무조건 미안하다 저러는 것도 싫다"고 했다.
이날 세 여자는 폭풍 수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 bonbon@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