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닥터고' 김성주X서장훈, 정규 안착시킨 성장콤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16 00: 21

 올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닥터고’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15일 첫 방송된 MBC 의학프로그램 ‘닥터고’에서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진실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닥터고’는 MC 김성주, 서장훈의 진행으로 패널로 김성은, 허경환, 지상렬이 함께 했다. 최고의 명의들과 함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정규 편성을 맞아 의사 자체 실험이 추가됐다.

최근 고지방 다이어트의 열풍이 불었던 바 있다. 고기를 실컷 먹고도 살이 빠진다는 말에 너도나도 도전하는 유행 다이어트가 됐다. ‘닥터고’에서는 과연 문제가 없는지 그 위험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살이 7kg 빠진 사람도 있었고, 반면 피부 발진, 두통, 신장 기능이 50%나 손실된 부작용 사례도 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현역 시절 탄수화물을 안 먹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며 “머리가 아프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김성은 역시 “저도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짜증이 나고 머리가 아프더라”며 부작용에 대해 동의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의사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사의 자문에 따라 정해진 식단을 따랐다.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컨디션 저하, 두통, 기억력 감퇴 등 개인적으로 다르지만 저마다 부작용을 호소했다. 일주일 실험 결과 체지방량 감소, 허리사이즈도 줄었다. 사람에 따라 이전 당뇨에 위험할 수도 집중력이나 전두엽 기능 저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성공 사례와 가까운 나라 일본의 사례도 소개해 풍부한 정보를 전달했다. 서장훈에 대해서 전문의들은 해당 다이어트를 추천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두고 논의했다. 즉, 목적과 사람에 따라 필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탄수화물 섭취도 필요하다는 등 여러 논의가 오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닥터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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