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아웃 패배' 임도헌 감독, "서브 범실 너무 많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2.15 21: 14

삼성화재가 올 시즌 3경기를 전부 내주며 현대캐피탈전 6연패에 빠졌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 시즌 3번째 클래식매치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1-25) 셧아웃으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2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는 7승8패 승점 2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임도헌 감독은 "서브 리시브에서 밀렸고, 서브 범길이 너무 많은 게 패인이었다. 특히 리드하다 내준 2세트가 컸다. 전반적으로 완패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실제로 이날 삼성화재는 서브 범실만 무려 18개를 남발했다. 

이어 임 감독은 "고비 때마다 범실이 나왔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한 뒤 "17일 KB손해보험전이 중요하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고 가야 하지 않나 싶다"며 다음 경기 승리 의지를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