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PD가 김세정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SBS '꽃놀이패' 박승민 PD는 15일 OSEN에 "김세정이 힘든 티 하나 안 내고 씩씩하게 잘 촬영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앞서 김세정은 지난 8일 외조부상을 당해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고, 소속사 측은 급히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했다. 김세정은 방송을 통해 외할아버지와의 각별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김세정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꽃놀이패' 촬영에서 평소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 PD는 "어릴 적에 시골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익숙해했다. 참 밝고 잘 웃더라. 굉장히 잘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이번 촬영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에 방송이 되는데,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신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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