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사랑꾼' 현빈X김주혁, 오늘 '공조'서 입 열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16 06: 20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 이틀 동안 두 건의 열애설이 터졌는데, 모두 한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그 주인공이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공조'(감독 김성훈)의 김주혁과 현빈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16일) 오전 11시 압구정CGV에서 진행되는 '공조' 제작보고회에서는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듯하다. 이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연인에 대한 언급을 할지 모두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현빈은 어제(15일) 후배 배우 강소라와 사귄 지 15일이 됐다고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교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는 점에서 곳곳에서 '의외다'라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솔직한 면모에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가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강소라가 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앞둔 시점에 현빈의 소속사 측과 접촉했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선후배 이상의 감정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미 양측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지만 본인이 뭐라고 얘기할지 궁금하다.
이틀 전인 13일에는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호흡을 맞춘 후배 이유영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홍 감독의 영화를 촬영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촬영을 마쳤고, 올해까지 연락을 이어오며 좋은 감정을 유지하다가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 교제기간이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핫'한 커플이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라지만 자신의  연애담까지 사람들에게 구구절절이 공개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관습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지나칠 순 없는 이유다. 두 사람이 현재까지의 행보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아니면 작품 이외의 질문은 정중하게 사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공조'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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