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시영-김동한, 잇따라 품절남 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15 15: 14

 
롯데 선수들이 비시즌을 맞아 잇따라 품절남이 된다. 
 

롯데자이언츠(代表理事 金昌樂)는 15일 투수 박시영(27)이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박시영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에 위치한 라페니체 (5층)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유정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시영은 “힘들 때 항상 응원해주던 여자친구가 이제는 더 가까운 곳에서 함께해주는 아내가 되었기 때문에 원동력으로 삼고 그라운드에서 더 멋진 선수로 거듭나겠다.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훌륭한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야수 김동한(28)도 장가를 간다. 김동한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라빌(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지선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중학교 때 처음 만났으며 김동한 선수가 예비신부를 짝사랑한 끝에 연인으로 발전, 첫사랑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김동한 선수는 “가진 것 하나 없는데 오직 나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함께 온 사람이다. 가정에 충실하고 야구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남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박시영(위), 김동한(아래) /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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