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김성준 “개편, JTBC ‘뉴스룸’ 의식한 것 아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5 14: 28

[OSEN=지민경 인턴기자] 김성준 앵커가 JTBC 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15일 열린 ‘SBS 8뉴스’ 기자간담회에서 지상파 뉴스가 JTBC 뉴스에 밀리고 있다는 질문에 “밖에서 보실 때는 JTBC가 시청률이 올라가고 저희가 내려간 것 같겠지만 저희도 이 기간 동안 시청률이 오르긴 했다”며 “개편이 JTBC 뉴스를 의식한 것은 아니다. 개편은 3~4개월 전부터 진행됐다. 목표나 방식이 변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준 앵커는 “저희는 단순히 시청률을 회복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개편을 주도해왔다”며 “지상파 뉴스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 같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이제 우리는 보트를 내리고 파도치는 바다로 내려가는 것처럼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의미로 개편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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