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빅뱅X'무도' 제대로 칼 갈았다, 이건 꼭 봐야할 레전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5 13: 30

빅뱅이 제대로 칼 갈았다. MBC '무한도전' 추가 촬영까지 예고하며 예능감을 불태우는 것. 5년만에 '무한도전'을 다시 찾은 빅뱅이 쏘아올릴 레전드 예능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빅뱅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컴백을 한 빅뱅은 2011녀에 이어 다시 '무한도전'을 찾아 멤버들과 놀라운 예능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8일 진행된 녹화에서 빅뱅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의 10주년을 축하하며 10년동안 팀을 이끌어 온 원동력을 비롯,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0년의 무게만큼, 또 재출연이라는 이유로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빅뱅은 지금껏 아껴뒀던 에능감을 대방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무도' 대기조라고 불릴 정도로 깊은 인연이 있는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 얼마나 쫄깃하고 재미있는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또 4차원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빙구라는 별명을 얻은 탑이나 예능인 못지않은 비주얼과 감각을 지닌 대성 그리고 엄청난 입담과 성대모사 실력을 보유한 승리까지 웬만한 예능인들을 뛰어넘는 센스를 보여준 바 있는 빅뱅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예능감 역시 기대 포인트다.
여기에 추가 촬영까지 더할 빅뱅. 그간 공연과 해외활동에 집중했던 만큼 방송 출연이 뜸했던 빅뱅 완전체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얼마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드디어 공개될 '무한도전X빅뱅' 특집에 관심이 집중된다. /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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