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홍종현·김우빈 등 모델라인과 다시 작품하고파" [인터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15 11: 04

배우 김영광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열린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모델 출신 배우들과 함께 했던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그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절친 이수혁에 대해 "세 달 동안 서로 부끄러웠다. 워낙 친하고 일주일에 다섯 번을 보는 친구다. 동료 배우로서가 아니라 친한 동생으로 보이러다. 평소 말투도 알고 있으니까 서로 연기할 때 웃게 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준과 홍종현의 촬영장 방문에 대해 "성준이가 먼저 왔는데 미안하게도 바빠서 그걸 못 밝혔다. 종현이가 온 날은 되게 차분한 날이었다. 그렇게 보내주니까 저도 '달의연이: 보보경심' 때 했어야 했나 생각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 다음 작품에서 커피차에 하나 더 얹어서 보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다시 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좋다. 일단 저는 대찬성인데 김우빈 님께서 어떻게 가능하실지 모르겠다"라고 농담한 뒤 "저희끼리도 잠깐 만나서 '또 하나 했으면 좋겠다'고 하긴 했었다. 다들 누구 하나 처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어떤 분이 '얘네들 한 번 모아볼까' 하시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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