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패리스 힐튼, “리얼리티 스타 아닌 기업가로 알려지고 싶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5 08: 10

[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이제 더 이상 리얼리티 스타가 아닌 여성 사업가로 알려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리얼리티 스타로서의 지난날들과 2000년대 초반 만들어졌던 그녀의 이미지와 어떻게 거리를 두고 싶은지에 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03년 ‘The Simple Life’라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오른 바 있는 패리스 힐튼은 인터뷰에서 이제는 대중이 오직 그녀의 기업가적 노력에 대해서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내가 여성 사업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나는 리얼리티 TV 스타로 남고 싶지 않다. 그 말이 싫다”고 설명했다.
패리스 힐튼은 시즌 5까지 방영된 ‘The Simple Life’ 이후, 미국 MTV에서 2008년, 2009년에 방영된 ‘Paris Hilton’s My New BFF‘ 두 개의 시즌에 출연했다. 그녀는 이 쇼 덕분에 그녀의 브랜드까지 런칭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 만들어진 ’건방지고, 버릇 없고, 물질만능주의적인‘ 그녀의 이미지를 놓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는 그 때보다 많이 성장했다”며 “이제 나는 내 기업과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혼자 즐기고 휴가를 가기 보다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패리스 힐튼은 현재 그녀의 머릿속에는 일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소울 메이트를 는 일은 더 이상 그녀의 삶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싱글인 것이 좋다”며 “예전에는 혼자 있을 수 없었다. 언제나 남자친구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독립적이고 나 혼자서도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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