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변요한, 지각도 용서되는 꿀잼 입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4 15: 59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14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배우 변요한이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변요한은 눈이 와서 꽉 막힌 도로사정 때문에 생방송에 늦게 참여하게 됐다. 이에 변요한은 “우선 도로 사정으로 지각한 것에 대해 마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청취자분들이 이해 안 해주셔도 된다. 많이 혼내달라”며 “남은 시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DJ 지석진은 “늦는 사람이 더 마음이 아프고 마음 고생한다”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변요한은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춤도 추겠다.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마룬파이브의 ‘SUGAR’에 맞춰 숨겨둔 댄스 실력도 뽐냈다.
이어 변요한은 당일 개봉한 첫 주연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요한은 김윤석과 함께 2인 1역을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선배님을 인식하고 연기하지는 않았다. 선배님이 친구처럼 많이 편하게 해주셨다. 정말 좋은 선배다. 세련되셨다”고 전했다.
자주 만나는 친구 모임에 대한 질문에 변요한은 “내가 주선한다.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 많이 한다”며 무슨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는 “실내 스포츠다. 탁구, 당구, 볼링을 즐겨한다”고 설명했다. “당구는 인천에서 100~120 친다. 볼링은 기복이 크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과 음주보다 쉐이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변요한은 “우리는 바쉐다”라며 “바나나 쉐이크를 좋아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좋아한다”고 건전한 취향을 밝혔다.
노래방을 좋아한다고 밝힌 변요한은 애창곡이 ‘말하는 대로’라며 즉석에서 라이브로 한 소절을 불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변요한은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서는 “영화 홍보를 할 것 같다. 없다면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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