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또 컴백' 엑소, 열일의 좋은 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14 13: 30

보이그룹 엑소의 '열일'이 빛난 한 해다.
엑소가 올해 완전체 활동은 물론, 첫 번째 유닛 데뷔와 겨울 스페셜 음반 발매까지 '열일'을 해내고 있다. 세 번째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엑소의 선전이 돋보이는 해였다.
엑소는 지난 6월 정규3집 '이그잭트(EX'ACT)'를 발표하며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고, 8월에는 정규3집 리패키지 음반 '로또(LOTTO)'로 다시 한 번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국내외에서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엑소의 완전체 활동은 많은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줬다. 유재석이 엑소와 함께하는 미션을 받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킨 것. 엑소는 유재석과 함께 '댄시킹' 음원을 발표하고 퍼포먼스 연습을 해서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리패키지 활동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엑소가 준 또 다른 선물이다.
백현의 연기 데뷔와 찬열의 OST 활동 등을 비롯한 개인 활동도 있었지만, 또 엑소의 첫 번째 유닐 첸백시의 데뷔도 의미 있었다. 지난 10월 첸백시가 데뷔음반 '헤이 마마(Hey Mama!)'로 데뷔하며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첸백시의 활발한 활동은 완전체의 공백기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연이어 오는 19일에는 겨울 스페셜 음반 '포 라이프(For Life)'로 엑소 완전체가 돌아온다. 지난 2013년 겨울 스페셜 '12월의 기적'을 시작으로 꾸준히 시즌송을 발표한 엑소, 이번에는 한층 더 새로워진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엑소의 음반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겨울 선물이다.
상반기 완전체 활동부터 스페셜 음반까지 올 한 해 가요계를 엑소로 꽉 채웠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는 엑소의 '열일'이라 더 의미 있는 행보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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