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두근두근 멜로, 최고의 1분 무려 28.9%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4 11: 27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신기록을 무더기로 양산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12회는 전국 시청자수 508만, 전국 누적 시청자수 4천 4백만을 기록하며 ‘낭만닥터 김사부’ 신드롬을 만들고 있다.
최고의 1분은 ‘나랑 사귀자’라며 훅 달려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부끄러운 듯, 그러나 선배이기에 냉랭하게 거절하는 윤서정(서현진 분)의 꽁냥꽁냥 멜로 시작 장면이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28.9%다.

의국에서 윤서정과 마주하게 된 강동주는 “저기 어제는…”이라며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윤서정은 “술 취해서 일어난 일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너 어떻게 하냐? 사망 진단서 때문에 원장에게 밉보여 당분간 본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힘든 거 같고. 이 긴 이 겨울을 돌담병원에서 나야겠다.”라고 약올렸다.
이에 동주는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귀자.”라며 과격하게 의자를 돌려 서정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돌직구를 날리고, 당황한 윤서정은 “어 안돼”라며 거절했다. 서정은 이유를 말해달라는 동주의 재촉에 그저 ‘그냥 안돼’라면서 거절하고 자리를 피했고, 의국실을 나가는 서정의 얼굴 표정은 동주의 고백에 설레는듯 발그레 상기되어 두 사람의 멜로를 기대케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