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차, "이제 '웨이모'에서 개발해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14 11: 34

구글이 자율주행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자율주행차 개발 관련 사업을 비밀리에 추진해왔으나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명은 웨이모.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 경영자는 "웨이모는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2009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계속 해왔다.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현실이 될 분위기. 음주, 졸음 운전 등 각종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모는 자가용 뿐만 아니라 트럭, 버스 등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프칙 CEO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 사업은 그동안 상상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유용될 수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제품,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웨이모는 자동차 제조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기존 제조업체와 상생하기로 기업 운영 방향을 정했다. /what@osen.co.kr
[사진] 구글의 자율주행차.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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