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오세근 제치고 2라운드 MVP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14 11: 11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정현(29, KGC)이 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KBL은 14일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40표를 획득해 오세근(36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은 지난 2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8.1득점으로 5경기 이상 출전한 국내선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1 어시스트(전체 3위), 2.2스틸(전체 3위)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특히 KGC 팀 내에서 어시스트와 스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공헌도를 기록했다.

안양 KGC는2라운드 8승 1패를 기록하며,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KGC 소속팀 선수가 월별/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5년만이다. 2010-2011시즌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월별/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는 이정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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