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500만원 기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2.14 09: 18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34)이 후원금 2500만원을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에 쾌척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인천 부평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전달받은 김강민의 후원금을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강민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년 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을 위해 주변에 알리지 않고 기부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강민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모든 어린이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 받지 않고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야구경기 관람 지원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은숙 인천지역본부장은 "김강민 선수와 함께 인천지역 아동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waw@osen.co.kr
[사진]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 김용일 회장, SK와이번스 김강민 선수,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박은숙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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