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야성' 이요원, 이러다 유이에 뒷통수 맞을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14 06: 49

유이가 출세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요원 앞에서 장난처럼 최고가 되겠다고 말한 유이. 이요원은 자신의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한 유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지만, 그래서 의심이 된다. 이요원 밑에서 괴물이 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유이. 언젠가 자신의 멘토 이요원까지 치지 않을까.
13일 방송된 MBC 월화극 '불야성'에서는 건우(진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세진(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진은 해고당한 뒤 다시 이경(이요원) 밑으로 온다. 그녀는 "박건우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이경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세진은 자신에게 스파이를 제안한 건우의 말을 받아들이고, 이경과 작전을 세워 건우에게 접근했다. 건우의 아버지 무일(정한용)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척 건우에게 접근했고, 일부러 그의 차에 귀걸이를 떨어뜨려 만남을 만들었다.

그리고 건우 앞에서 이경을 걱정하는 척 하며 건우의 마음을 얻었다. 또 건우에게 아버지를 구속시킨 건 태준(정동환)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려 건우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 사이 이경은 건우와 손 잡고 있던 태준의 마음을 돌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이경은 태준에게 무일과 건우를 파멸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세진은 이경과 함께 옥상에 올라 "저 빛들을 다 갖고 싶다. 최고가 돼 위에서 내려다 보겠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경은 그런 세진에게 "넌 최고가 될 수 없다. 최고는 한 사람이고, 그 사람은 나다"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이요원을 전적으로 따르고 있는 유이. 자신의 테스트를 거친 유이를 믿고 있는 이요원. 두 여자의 우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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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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