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진구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13일 방송된 MBC '불야성'에서는 건우를 유혹하는 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진은 이경에게 해고된 후 다시 찾아가 "박건우씨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세진은 이경이 보는 앞에서 건우에게 전화해 건우가 제안한 스파이를 수락한다. 건우는 이경이 가져간 태준의 계좌 관련 기기를 가져오라 하고, 이경은 순순히 기계를 내준다. 이경은 "이렇게 쉽게 가져가면 건우가 의심할 텐데..어떻게 할 거냐"고 하고, 세진은 "대표님이 검찰이 수색해오자 잘 숨기라고 했다고 하겠다. 그리고 대표님에게는 검찰이 가져갔다고 거짓말 했다고 하겠다"고 한다.
다음날 건우는 이경의 예상대로 의심을 하고, 세진은 이경 앞에서 한 말을 그대로 한다. 이후 이경은 태준의 사주로 검찰에 잡혀가 조사를 받고, 세진은 건우에게 가 이경을 걱정하는 말을 한다. 건우는 "걱정마라. 이경이 금방 풀려난다"고 한다.
세진은 이후 본격적으로 건우에게 접근한다. 일부러 무일이 입원한 병원 로비에서 건우가 나올 시간에 맞춰 우연히 마주친 척을 한다. 이어 건우의 차에 일부러 귀걸이를 떨어뜨려 만남을 만든다.
이경은 건우와 태준을 이간질시키려 작전을 짜고, 세진은 건우에게 "당신 아버지 구속시킨 사람, 성북동이다"는 말을 흘린다. 건우는 그 사실을 태준에게 묻고, 태준은 "내가 아니라 네 작은 아버지 짓이다"고 밝힌다.
종규는 비리는 잡혀가고, 궁지에 몰린 태준은 이경을 부른다. 이경은 "정치는 어르신이 하되 그 외는 나에게 맡겨달라. 가장 먼지 무진 그룹 회장을 끌어내겠다. 차기 회장은 박무삼을 올리겠다. 결국 무진 그룹은 우리 것이 될 것이다"고 한다. 태준은 이경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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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