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민, "대회 아직 안 끝났다, 승리로 마무리 원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13 16: 23

"5-6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대회를 마무리 하고 싶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 신형민이 오는 14일 열리는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승전보를 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멜로디와 대결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뜻이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형민은 "내일 경기로 2016년을 마치게 된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아시아 대표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다. 신형민은 아시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강조하며 승리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신형민은 "선수들 모두가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에 임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메리카와 대결에 대해 주위에서 많은 차이가 날 것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반응이 좋았다. 아메리카전에서 졌지만 대회는 아직 안 끝났다. 내일 5-6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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