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양손볼러로 손꼽히는 제이슨 벨몬트(호주)가 한국프로볼링(KPBA)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제11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벨몬트는 강력한 파워가 상징인 양손볼링의 대표주자다. 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벨몬트는 지난 2008년 세계 최고 무대인 PBA에 양손볼러로는 처음 입문했다. 특히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PB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현역 최강으로 손꼽힌다.
벨몬트는 지난 2010년 국내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인 삼호코리안컵에 출전, 우승을 차지해 한국팬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스톰컵 한국볼링선수권은 국내 프로볼러는 물론 아마추어들까지 총출동, 그야말로 국내 최정상 볼링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주최사의 추천으로 PBA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벨몬트와 함께 미국여자볼링의 세대교체 주역인 다니엘 매큐언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벨몬트와 함께 현재 미국 여자볼링 세대교체의 주역인 다니엘 매큐언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니엘 매큐언은 지난 10월 삼호코리아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이밖에 주최사 추천으로 싱가포르 여자국가대표 선수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여자팀은 현재 한국, 미국과 함께 빅3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