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파 코치 '쏭' 김상수, 롱주 게이밍의 마지막 퍼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13 13: 10

롱주 게이밍의 리빌딩 마지막 퍼즐은 '쏭' 김상수 전 락스 코치였다.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 '플라이' 송용준 등 대대적 리빌딩을 단행했던 롱주 게이밍이 두뇌파 코치의 대명사인 김상수 코치를 영입하면서 리빌딩 작업을 완료했다. 
롱주 게이밍은 13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상수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상수 코치는 2014년 나진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락스를 거쳐 롱주 게이밍에서 자신의 세번째 코칭스태프 일을 시작하게 됐다. 
김상수 코치는 미드라이너에서 출발해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을 했던 LOL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 선수 시절 심한 기복으로 인해 '일 쏭'부터 '육 쏭'까지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팬들에게 불리기는 했지만 두뇌파 미드 라이너로 정평이 났다. 

지난 2014년 코치 변신 이후에도 선수 시절 재능을 잘 살리면서 두뇌파 코치로 이름을 떨쳤다. 락스 타이거즈와 계약 종료 이후 실력 있는 코치로 인정받으면서 여러 팀들이 김상수 코치를 두고 영입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롱주 게이밍은 2017시즌 '엑스페션' 구본택 '크래쉬' 이동우 '플라이' 송용준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 등이 주전으로 에상되는 가운데 김상수 코치의 가세로 팀 리빌딩을 완료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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