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B1A4가 밝힌 #결혼#거짓말#복면가왕[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13 12: 54

그룹 B1A4가 결혼부터 '복면가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B1A4 멤버들의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출연하면 바로 누군지 아냐고 묻자 바로는 "우리는 목소리 들으면 다 안다. 그리고 스케줄표에 '복면가왕'이라고 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B1A4 중 랩을 담당하고 있는 바로와 공찬은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은 상황. 이유를 묻자 바로는 "도전해보고 싶긴 한데 첫 라운드에서 떨어질 텐데"라며 "노래 잘 못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 중 거짓말 하면 티 나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 바로는 "우리들끼리는 지낸지 오래되서 연기 잘해도 거짓말인 걸 안다"라고 했다.
산들은 진영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산들은 "진영이가 장난을 잘 친다. 매번 스케줄 때문에 힘든데 또 뭘 해야 한다고 가면 결국엔 없다. 정말 끝까지 간 다음에 아니었다고 한다. 저 거짓말을 우긴다. 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영이 멤버들에게 이날 밥을 사겠다고 했다. 하지만 바로는 다이어트, 산들은 장염으로 쉽지 않았던 상황. 결국 바로는 "나중에 느긋하게 날짜 잡아놓고 다들 시간 빼서 다 모였으면 좋겠다"라고, 산들은 "공식 스케줄에 올려라"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신우의 누나 결혼식에서 바로가 눈물을 보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바로는 "결혼식장에 가면 괜히 울컥하는 게 있다. 신우 친누나를 막상 뵈니까 마음이 찡했다"며 "나는 군대 다녀와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싶다.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하고 싶다. 결혼 초반 2~3년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고 30대 중후반에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영과 신우의 프로듀싱 스타일도 공개됐는데 산들은 "진영이 형은 원하는 스타일이 구체적으로 있고 신우 형은 너가 잘하면 그걸 쓰겠다고 한다. 길을 안내하는 스타일은 진영이 형 스타일이고 방목하는 스타일은 신우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 중 여동생의 결혼상대로 누굴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바로는 "없다. 처음에는 한 명 한 명 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갈수록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동생에게 소개시켜주지 않을 거다"라고 진영은 "나는 모든 멤버가 가능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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