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S동서와 손잡고 스마트 욕실 사업 진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13 11: 10

 LG유플러스와 IS동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개발 및 사업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주거공간의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향후 주거공간의 욕실은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온수가 조절되고, 비데 사용 감지에 따른 환풍기 자동 동작 및 타이머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이 구현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또 기상 후 욕실 사용 전 외부 온도에 따른 온풍기 작동을 통해 체감온도 차이를 최소화하고, 시간대에 따른 조명 밝기 자동 조절, 가족 구성원 설정에 따른 자동 동작 및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IS동서는 지난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 등을 통해 성장한 구 일신건설산업과 국내 건축자재업계의 선두주자인 구 동서산업이 만나 설립됐다.
IS동서는 토탈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이누스바스(inus bath)’와 비데/타일/위생도기/수전 브랜드 ‘이누스(inus)’,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첸 등의 가전업체를 비롯해 난방업체 및 보안, 안전업체 등의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지난 달 5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