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잰슨과 5년 8000만 달러 계약 합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2.13 08: 28

켄리 잰슨이 LA 다저스에 남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FA 마무리투수 잰슨과 5년 8000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잰슨의 계약 총액은 역대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 최고액은 지난 8일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가 맺은 5년 8600만 달러 계약. 2위 기록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크 멜란슨의 4년 6200만 달러는 가뿐히 넘었다.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잰슨은 7시즌 통산 409경기에 등판, 19승13패189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72경기에서 3승2패47세이브 평균자책점 1.83로 데뷔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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