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흥행 주역..명품배우 6人 특별포스터 공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13 08: 29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뜨거운 반응과 입소문으로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명품 연기를 펼친 6인 배우의 모습을 담은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판도라'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혼신의 열연을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초유의 원전 재난 속에서 흙먼지를 뒤집어 쓴 얼굴로 두려움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재혁’의 김남길을 비롯해, 재난 상황 속에서도 자식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모성애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는 ‘정혜’ 역의 문정희, 누구보다 투철한 희생 정신과 책임감을 지닌 인물로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사태를 막고자 애쓰는 발전소 소장 ‘평섭’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진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리 있고 인간미 넘치는 재혁의 친구 ‘길섭’ 역의 김대명과 신예답지 않은 출중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재혁의 여자친구 ‘연주’ 역의 김주현, 그리고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려 고뇌하고, 현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모습을 제시한 ‘대통령’ 역의 김명민까지 담고 있어 배우들의 역대급 인생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압도적인 스케일과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로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재난 영화에 감성을 더한 완성도 있는 영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감동까지 있는 최고의 재난 영화”, “가족들과 재관람 예정!” 등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갖춘 영화로 호평했다.
더불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진행한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는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한국 시장 넘어 해외 흥행 가능성까지 갖췄다”라며 호평했고, 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은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배우 정우성), “감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마지막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감독 세자르 카푸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운명이 될 영화”(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일 개봉해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45만 명 돌파 등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판도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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