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2017년부터 혈액 도핑검사 도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12.13 06: 54

일본프로야구가 내년부터 혈액 도핑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 실행위원회는 지난 12일 도쿄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 시즌부터 혈액 도핑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NPB는 2007년부터 소변 재취 도핑 검사를 도입했다. 시즌 도중 무작위로 선정한 선수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종래의 소변검사에 더해 보다 엄격한 검사로 위반약물복용을 배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NPB는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중에 각 구단에 검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NPB 사무국장은 "세계의 반도핑 기관의 기준에 따른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병살을 막으려는 위험한 슬라이딩을 금지하는 규칙도 도입한다. 내년 1월 초순 프로 아마 합동 규칙위원회에서 규칙을 만들어 스프링캠프 이전에 전구단에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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