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수애, 아름다운 키스..홍만두도 지킬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12 23: 04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김영광과 수애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리와 난길은 홍만두로 돌아온 홍성규(노영국 분)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나리는 성규를 평생 모시는 것은 억울하다고 난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나리는 난길이 홍만두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붙잡는다. 

권회장(최종원 분)은 홍만두 땅을 찾기 위해 성규를 찾는다. 성규는 사실 공문서를 위조해 죽은 사람으로 남아있었다. 권회장은 성규에게 자수를 해서 벌을 받고 도망자 생활을 청산하라고 권유한다. 그리하여 고난길로부터 정식으로 땅을 찾으라고 말했다. 이에 성규는 경찰서에 자수한다.  
권덕봉(이수혁 분)과 권회장의 다툼은 점점 심해졌다. 덕봉은 과거 성규가 권회장의 지시를 받고 나리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홍성규는 덕봉에게 "권회장이 이 땅을 뺏기 위해서 우리 집안을 평생 괴롭혔다"며 "아직도 그 땅을 차지 못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덕봉은 권회장에게 그 땅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경고하면서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난길은 나리와 덕봉의 사이를 질투한다. 나리는 덕봉이 서울로 떠나는 것을 반대한다. 난길은 덕봉과 데이트를 한 나리에게 화를 버럭내고 돌아선다. 나리는 난길 앞에서 덕봉과 함께 서울에 있는 파티하러 떠난다. 하지만 나리는 파티 대신 서울에 있는 친구인 김란숙(전세현 분)을 찾아간다. 
나리는 도여주(조보아 분)에게 덕봉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통쾌하게 복수한다. 나리는 "네가 지금 나한테 느끼는 감정을 잊지마라"며 "네가 지금 느끼는 속상하고 힘든 감정보다 네가 상처준 사람은 더 아팠을 것이다. 덕봉을 좋아하면 덕봉에게 이야기하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난길은 차근차근 홍만두를 떠날 준비를 한다. 믿음직스러운 후배인 이용규(지윤호 분)에게 요리사 옷을 물려주고 나리에게는 통장과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적은 노트를 남긴다. 홍만두를 두고 평범한 남자로 남으려는 난길의 고민은 점점 커져간다. 
난길은 성규가 나리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 난길은 성규에게 "나리에게 이야기하지 마라"며 "나리는 그것을 첫 비행의 기억으로 알고 있다. 승무원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부탁했다. 
난길은 덕봉과 함께 파티를 하러 간 나리를 찾으러 서울에 간다. 나리가 파티에 가지 않은 사실을 알게된 난길은 기뻐한다. 나리에게 바람 맞은 덕봉은 여주를 찾아서 병원 앞으로 간다. 덕봉은 여주에게 저녁을 먹으러가자고 제안한다. 
나리와 난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난길은 슬기리를 떠나지 않고 성규로부터 홍만두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 키스를 나눈다. /pps2014@osen.co.kr
[사진] '우사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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