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 유연석 좋은 의사로 인정했다..본격 대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12 23: 01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한석규의 제자가 됐고, 유연석은 인정받기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11회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과 김사부(한석규 분)가 스승과 제자로 한층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강동주(유연석 분)는 고민에 빠졌다. 
강동주는 도윤완(최진호 분)으로부터 돌담병원과 김사부를 배신하고 자신의 편에 설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있던 동주는 고민하는 듯 보였고, 김사부는 그의 뜻대로 할 것을 조언했다. 

윤서정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환자가 동의 없이 채혈했다며 고소를 한 것. 더구나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경찰서에 가기 싫어 입원실을 차지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분노했다. 서정은 결국 음주운전자에게 그가 사고로 망쳐놓은 피해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언가 깨닫기를 바랐다. 
결국 서정은 분노했다. 음주 운전자의 어머니가 뻔뻔하게 자신의 아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서정을 고소한 것은 물론, 자신의 아들이 피해자들의 모습을 보고 울자 서정의 뺨을 때린 것.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분노한 서정은 자신이 맞은 것에 대해 맞고소를 하겠다며 당당하게 맞섰다. 
김사부의 도움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김사부는 서정에게 45도만 사과하라고 말하면서, 음주운전자 어머니의 잘못을 하나 하나 짚었다. 서정은 김사부가 자신의 편을 들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그의 제자가 될 거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과거 제자 장현주를 생각하면서 서정을 애틋하게 생각했다. 
병원에는 탈영병 환자가 들어오면서 또 다시 사건이 생겼다. 동주는 도 원장의 제안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이 탈영병 환자를 맡게 됐다. 김사부는 수실을 진행하는 동주는 진지하게 관찰했다. 의사로 성장하고 있는 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군대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무마시키고 싶은 군 관련 사람들과 도 원장, 그리고 동주와 돌담병원 의사들의 갈등이 예고됐다. 김사부는 동주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고 그를 좋은 의사로 인정했다. 
돌담병원과 거대병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동주, 자신을 따르는 서정에게서 과거의 제자를 보게된 김사부. 돌담병원 식구들이 그려가는 성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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