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김하늘이 '페이커' 이상혁과 한솥밥을 먹는다.
SK텔레콤은 12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스카이' 김하늘(18)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6시즌 CJ 소속 미드라이너로 데뷔한 김하늘은 당시 롤챔스 최초로 탈리야를 사용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7월 6일 열린 진에어과 경기서 탈리야를 꺼내 든 김하늘은 엄청난 숙련도를 뽐내며 경기를 말 그대로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른 챔피언을 활용함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서브 멤버로 두번째 시작을 하게 된 김하늘이 데뷔 2년차를 맞은 2017시즌 새로운 둥지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