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마스터', 현 시국과 맞닿아있어..통쾌함 안기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2 16: 47

배우 이병헌이 영화 '마스터'를 통해 통쾌함을 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영화 '마스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영화가 현실과 맞닿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흥행을 바라느냐는 질문에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 흥행은 배우들이나 영화에 참여한 고생한 모든 이들이 간절히 다 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건 또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현실을 좀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일련의 사건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현실적으로 맞닿아있다는 걸 느끼셨을거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지금 많이 지쳐있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작용을 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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