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유재석이 또...‘국민산타’ 여기 있었네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12 16: 54

[OSEN=김성현 인턴기자] 이만하면 ‘국민산타’라 불러도 손색없다. ‘유느님’, ‘국민MC’등 많은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이지만, 이젠 ‘국민산타’라는 별명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도 유재석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2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통해 연탄 약 5000만 원 어치를 전달한 한 것. 그 동안 유재석이 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한 총액은 1억 8000만 원이나 된다.
올해만 해도 여러 번이다. 지난 8월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5000만 원을, 지난 10월에는 태풍 차바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상도 울산, 부산 주민들에게도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에게 5000만 원을 보내기도 했다.

기부한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끊임없이 꾸준히 이웃에게 기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때마다 그는 조용히 뒤에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도왔다.
거액을 기부하지만, 오히려 주목을 받고 언론에 세나갈까 조심 또 조심하는 유재석이다. 물론 이번에도 기부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선행이 밝혀지긴 했지만,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국민산타’ 유재석이 있기에 많은 국민은 이번 겨울도 추위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산타클로스’ 같은 선물을 전달하는 유재석이 있기에 오늘도 대한민국은 따뜻하다./ coz306@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