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나혼자’PD “다니엘 헤니, 팬들 위해 출연..공들여 촬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12 16: 32

배우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워낙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거기다 사생활부터 드라마 촬영까지, 미국에서의 생활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OSEN에 “10월 말부터 다니엘 헤니에게 콘택했다. 10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열광적으로 좋아하기도 했고 최근 ‘내 이름은 김삼순’ 방송 10주년을 맞아 배우들이 모임을 가졌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다니엘 헤니가 미국에서 인기리에 찍고 있는 드라마도 촬영 중이고 미국에서 혼자 살고 있는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헤니는 2017년 방영 예정인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 시즌2’(이하 크리미널 마인드2) 촬영 중.

황지영 PD는 “다니엘 헤니가 미국에서 열심히 오디션을 보고 고군분투 끝에 ‘크리미널 마인드2’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주인공급으로 출연하는 거라고 했다”며 “지난주 미국에 가서 공들여 촬영하고 왔다”고 했다.
이어 “사실 ‘나 혼자 산다’는 사생활을 모두 공개하는 방송이라 미국인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인데 다니엘 헤니는 한국 팬들과 방송으로나마 만나고 싶어 했다. 전적으로 한국 팬들을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오는 16일부터 2주 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집을 선보이는 등 일상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 PD는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집을 어디에도 공개한 적이 없다. 화보촬영에서도 집 공개를 거절했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 공개한다. 다니엘 헤니가 1년에 걸쳐 직접 집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더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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