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올인원스피커 ‘베오사운드2’ 출시...245만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12 17: 25

 세계적인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럭셔리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2(BeoSound 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에 따르면 베오사운드2는 음악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비교적 작은 주거공간에서 오디오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려는 신혼부부, 셀프인테리어족 등이 타깃이다. 색상은 실버 한 가지며, 가격은 245만 원이다.
베오사운드2는 지난달 출시한 베오사운드1’의 형제 격인 스피커다. 원뿔형 외관은 매우 닮았지만,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약 30% 더 크고 중음역과 고음역대 사운드가 훨씬 풍부해졌다.

베오사운드2는 3/4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미드레인지 2개, 51/4인치 베이스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가 장착됐다. 40W 트위터 1개와 11W 미드레인지 2개, 20W 우퍼 2개로 이루어진 Class D 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2W다.
베오사운드2는 덴마크의 산업디자이너 톨슨벨루어(TorstenValuer)가 디자인했다. 가로 20cm, 세로 43cm, 무게 4.1kg이다. 스피커 캐비닛은 내구성이 좋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외부충격에 강하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을 입었다. 스피커 상단에 파여있는 홈 부분을 잡고 테이블, 바닥 등 집안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베오사운드 2는 원뿔형의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작동법도 단순하다. 스피커 최상단면의 터치 휠을 톡톡 두드리고 문지르고 돌리는 것만으로도 볼륨조절, 트랙이동을 할 수 있다. 스피커에 내장된 통합근접센서가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어디에서 접근하든지 관계없이 편리하게 터치 휠 조작이 가능하다.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플레이, 구글캐스트, 블루투스 같은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하며, 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인터넷 라디오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뱅앤올룹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