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가 옛 '가상 남편' 조세호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차오루는 최근 진행된 tvN '예능인력소' 녹화에서 MC 조세호를 오랜만에 만났다. 그는 "첫 촬영에서 조세호 씨를 처음 보고는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도 생각했었다. 나중에는 내 팔자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조세호는 "촬영 당시 서로를 확인하고 차오루가 꺼낸 첫마디가 '제가 당신을 사랑해야 하나요'였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차오루는 이어 "가상부부로 함께 촬영하면서 실제로 지내보니, 조세호가 정말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촬영하면서 점점 조세호에게 빠져들었다. 정말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MC 서장훈은 "조세호에게 만날 때마다 실제로 차오루랑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차오루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며 둘 사이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는 차오루 외에 엠버, 사유리, 장위안, 샘 오취리, 스잘 등이 출연했다.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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