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싹쓸이’ 신재영, “내년에는 최고투수상 받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12 11: 30

신재영(27, 넥센)이 신인왕 싹쓸이에 나섰다. 
2016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정찬우, 정순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윤동균 사단법인 일구회 회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연수 휘슬러 코리아 부사장 등 야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인상의 수상자는 신재영이었다. 지난 시즌 신재영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둬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넥센은 지난 시즌 연봉 2700만 원이었던 신재영과 1억 1천만 원에 재계약하며 신인상에 어울리는 파격대우를 했다. 신재영은 프로야구 신인상을 시작으로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일구상, 카스포인트 등 각종 단체가 시상하는 신인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신재영은 “좋은 상을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최고투수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상을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인터뷰 실력도 늘고 있다”며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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