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와 교감을 나누는 자동차가 나온다.
혼다 자동차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전기차 NeuV를 출춤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NeuV는 감정을 가진 자동차다.
혼다는 지난 7월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운전자와 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취득한 운전자의 감정 상태나 분위기를 파악해 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
혼다는 이번 CES에 `생각, 연결, 즐거운 이동성이 있는 세상`을 주제로 출전한다. `NeuV` 외에도 개인 이동장치 `유니큐브 베타`와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보인다. 유니큐브 베타는 시승할 수 있다.
혼다는 이미 로봇 기술에서는 세계 최고봉이다. 따라서 자동차에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혼다는 NeuV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탑승자와 생각을 연결해서 주행을 한다고 설명했다.
제트기 기술까지 가진 혼다는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게 되면 다른 업체들이 따라 잡지 못할 벽이 생기게 된다. / 10bi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