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3회 연속 2관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12 08: 28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불리는 최민정(서현고)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쇼트트랙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2관왕에 등극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전서 1분33초33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김지유, 심석희, 노도희와 함께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도 4분19초82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
최민정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심석희는 1500m에 이어 3000m 계주 결승전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임경원(화성시청)은 남자부 1000m 결승전서 류사오앙(헝가리·1분27초428)에 0.081초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승수(국군체육부대)는 3위에 올랐다. 임경원, 이정수(이상 고양시청), 서이라(화성시청), 신다운(서울시청)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서 3위(6분49초670)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사진] 최민정(앞)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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