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빙속 월드컵 1000m서 동메달 획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12 08: 47

김진수(의정부시청)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 A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에서 1분8초63으로 골인, 킬트 누이스(네덜란드·1분8초21)와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8초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위와는 0.06초 차이에 불과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진수는 200m 구간 16.38초에 이어 600m 구간 41.52초로 통과하는 등 누이스와 데이비스보다 우위를 보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태윤(한국체제)은 12위(1분9초32)에 그쳤다.

한편 김보름(강원도청)은 여자 5000m 디비전 A에서 최하위(7분17초89)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고 모태범(대한항공) 또한 남자 1000m 파이널B에서 17위(1분10초9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김민선(서문여고), 노선영(강원도청), 박지우(의정부여고) 또한 여자 1000m 파이널B에서 10위권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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