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3남매 모두 우월할 수 있을까. 멘사의 검증을 마친 블락비 박경은 누나는 물론 동생까지도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였다. 두뇌 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완벽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서는 박경의 친누나인 박새힘이 출연했다. 새힘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목동에서 가장 큰 학원의 1등 영어 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새힘은 무려 150여명의 선생님들 중에서 최고의 선생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유능한 강사였다.
새힘은 유능한 능력의 소유자답게 문제를 푸는 모습도 ‘문제적남자’에서 맹활약하는 박경 못지 않았다.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와 잘 정돈된 말솜씨까지 완벽했다.
두뇌 뿐만 아니라 박경과 박새힘 남매의 우애도 인상적이었다. 새힘은 인터뷰를 할 때마다 항상 동생인 박경 칭찬을 했다. 진정성 어린 새힘의 칭찬에 박경이 다시 보일 지경이었다. 새힘이 말하는 박경은 인성이 좋고, 머리도 좋고, 가족들에게 잘하는 완벽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박경도 그런 누나를 끔찍하게 생각했다. 방송을 앞두고 떨려하는 누나를 다독이기도 하고 누나를 위해서 직접 노래를 작사와 작곡을 해서 선물을 했다. 무엇보다 누나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까지 파악하면서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박경과 새힘 남매는 말 그대로 유전자의 우월함을 만천하에 알렸다. 단순히 뛰어난 지능을 지는 아이돌인줄 알았던 박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