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금, 이승훈 은…월드컵 빙속 4차 매스스타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12.11 10: 50

김보름(23, 강원도청)이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부 매스스타트에서 8분 31초 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고, 올 시즌 치른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1,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2,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금메달로 김보름은 월드컵 랭킹포인트(340점)도 1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 나선 이승훈(28, 대한항공)은 8분 05초 9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차 대회 금메달,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이승훈은 4차 대회에서는 은메달로 색깔 구색을 맞췄다. 랭킹포인트는 262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100c@osen.co.kr

[사진]  김보름(오른쪽)이 1위로 골인하는 모습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