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공명♥정혜성 합류, 직진 로맨스가 가져올 변화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11 07: 15

새로운 신혼부부의 등장이다. 첫 느낌이 꽤 괜찮다. 배우 공명(22)과 정혜성(25)이 가상 결혼을 시작했는데, 설레는 호흡이 꽤나 인상적이다. 연하임에도 불구, 남자답게 리드하는 공명과 수줍어하면서도 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는 정혜성의 모습은 이후의 결혼생활을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특히 방송 전부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시간의 전화통화로 서로에 대해 파악했고, 심지어 정혜성은 평소 공명을 이상형으로 꼽아왔기에 현실 속 설렘이 가상으로까지 연결되는 분위기였다. 여러모로 기대를 모으는 커플이다.
공졍과 정혜성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새 커플로 투입돼 가상 부부의 인연을 시작했다.

첫 만남부터 영화같았다. 예쁘게 펼쳐진 설원, 곤돌라고 타고 다가오는 정혜성과 셀럼과 궁금증을 가지고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공명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렜다.
정혜성은 완전무장하고 얼굴을 가렸고, 공명은 얼굴을 공개하고 있었던 상황. 정혜성은 공명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전화통화하면 유선 상으로 만나온 사이기 때문. 심지어 정혜성은 그간 공명을 이상형으로 언급해 왔던 터다. 공명은 트와이스 정연은 언급했지만.
설레는 분위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공명은 정혜성에게 “정말 예쁘다”며 돌직구 칭찬을 하기도 했고, 정혜성은 수줍어 눈도 잘 보지도 못하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공명을 지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직 만남의 일부만 전파를 탔지만, 이미 뜨거운 호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 과연 새로 합류한 공명과 정혜성의 직진 로맨스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어떤 변화들을 가지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이핑크 윤보미와 최태준은 보미의 고향을 찾아 그의 부모님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선보였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함께 신혼집을 꾸미고 장을 보는 듯 실제 부부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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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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