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서강준X조진웅, 다시 뭉쳤다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11 00: 15

 서강준이 조진웅의 손을 다시 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불금불토드라마 '안투라지' 12회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이 하고 싶어하는 영화 '임화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은갑(조진웅) 대표와 이호진(박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옥자(최명길) 대표는 영빈에게 회당 1억, 총 40편 편성이 확정된 중국 드라마를 제안하며 계약을 요구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 멜로가 아닌 다른 장르를 하고 싶다는 영빈의 목소리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물량 공세만을 퍼부었다.

김은갑은 달랐다. 자신을 싫어하는 제작사 대표를 호진과 찾아가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그렇게 '임화수'는 제작이 가능해졌고, 김은갑은 이를 영빈에게 숨겼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빈의 선택은 김은갑 대표와의 계약이었다. 영빈은 자신을 진짜 배우로 대해주는 김은갑의 모습에 마음을 열었고, 옥앤터테인먼트가 아닌 호랑이굴 엔터테인먼트 김은갑 대표와 전속계약을 결심했다.
한편, 이날 '안투라지'에는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 역으로 등장, 차준(이광수)와 극중 프로그램 호흡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차준에게 폭발한 거북(이동휘)에게 분노, 욕을 하며 달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안투라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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