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유선, 최대철 눈물 사과에 흔들..재결합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0 21: 57

 최대철이 유선에게 눈물의 사과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0회에서 금식(최대철 분)은 늦게 재순(유선 분)이 기다리고 있는 법원으로 달려갔다.
재순은 밥 한 끼 못 먹은 금식과 먼저 식당을 찾았고, 그를 예전처럼 챙겼다. 이에 금식은 "같이 사는 동안 많이 미안했다. 당신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금식은 "또 상처 받을까봐 겁나서 당신과 담을 지고 살았다. 지금 후회가 되는 건 내가 좀 넉넉할 때 잘해주지 못한 거. 당신이 우리 애들 신경 쓴 만큼 똘이에게 신경 못 쓴거. 그게 가슴 아프다"며 "미안하고 고마웠다. 이젠 남이지만 어디서든 잘 살길 바란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재순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재순이 금식과 이혼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재결합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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