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내년도 열일"..강호동, 꺼지지 않는 국민 MC의 저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10 13: 30

지난 해 지상파에서 JTBC로 영역을 확대했던 강호동이 내년인 2017년에도 가열차게 달릴 예정이다. '신서유기'부터 SBS 새 파일럿 예능까지. 절대 꺼지지 않는 국민 MC의 저력이 더욱 기대되는 요즘이다.
강호동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와 올리브 '한식대첩4'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아는 형님'에서는 큰 형님으로서 동생들을 이끄는 든든함과 특유의 리액션에서 뿜어나오는 건강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 '한끼줍쇼'에서는 선배이자 은사인 이경규와 톰과 제리같이 티격태격하며 의외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통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그를 보고 있자면 왜 그가 '국민 MC'라 불리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이런 강호동의 '열일'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강호동은 오는 16일 tvN '신서유기3' 두 번째 촬영을 진행한다. '신서유기' 시리즈는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예능. 이에 곧 공개될 시즌3에 대한 관심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강호동은 내년 1월 설 연휴 기간 방송될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아직 정확한 촬영 일자나 출연자들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강호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야외 버라이어티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10%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와 손을 잡은 강호동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강호동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2016 SBS 연예대상 MC로 나서 이경규 이시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며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하는 강호동이 있어 더 에너지 넘치는 방송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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