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개봉 3일만에 5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9일 하루동안 21만426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4만 8383명이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실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대명 김영애 그리고 김명민 등 배우들의 호연 역시 빛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9만7037명를 동원해 누적관객수 23만6천3341명을 모았다.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은 5만8258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7만9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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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도라'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