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제시카, 추운 겨울 따뜻한 '원더랜드'로의 초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10 06: 49

[OSEN=지민경 인턴기자] 제시카가 두 번째 미니 앨범 ‘WONDERLAND’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지난 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제시카 컴백 카운트다운 WONDERLAND’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카는 10일 자정에 발매된 새 앨범 ‘WONDERLAND’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시카는 많은 팬들이 궁금해 했던 티저 영상 속 엽서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카는 “지난 앨범 타이틀 곡인 ‘Fly’ 때 나왔던 엽서가 이번 신곡 영상에서도 등장한다”며 “처음부터 두 곡을 이어서 생각했다. 예전부터 콘셉트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제시카는 “추웠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난다.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찍었는데 영상에서는 추운 게 안 느껴져서 아쉽고 억울하기도 하다”는 고생담을 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의 배경에 대해서는 “장소가 너무 예뻤다. 오히려 영상으로 찍어보니 너무 진짜 같지 않아 현실감이 없었다. 어떻게 찍어도 엽서같이 나왔다”며 영상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제시카는 앨범 수록곡을 한 곡씩 들어보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 특유의 상큼하고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WONDERLAND’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따뜻한 일렉트로닉 곡이 주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제시카는 앨범에 대해 “1년 정도의 시간동안 오래 기획했던 거라 비밀을 지키기 어려웠다. 드디어 여러분께 공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추운 겨울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공들인 앨범인 만큼 앨범을 소개하는 제시카의 모습에서는 긴장과 설렘, 자신감이 모두 보였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돌아온 제시카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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